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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장애

     

     

    공황장애의 개요 및 원인 

     

    공황장애란 갑자기 극심한 불안과 공포가 나타나는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 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이러한 공황 발작은 예상치 못한 시간에 발생하며, 심장이 빨리 뛰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땀을 많이 흘리는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또한 공황 발작이 다시 발생할까 봐 지속적으로 걱정하게 되고, 특정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공황장애나 다른 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공황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입니다. 이런 뇌의 특정 부위와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 트라우마, 부정적인 생활 사건 등도 공황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환경적 요인으로 어린 시절의 경험, 가족 관계, 사회적 상황 등도 공황장애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이 이러한 요인들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공황장애 증상 및 진단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공황 발작입니다. 공황발작은 자동차를 운전할 때, 쇼핑몰에서, 잠이 들 때, 비즈니스 미팅 도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동반하며, 보통 몇 분 내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이런 공황발작이 진정된 후에는 피곤하고 지쳤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작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숨을 깊게 쉬기 어렵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드는 호흡곤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릴 수 있고, 손이나 다른 신체 부위가 떨릴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을 경험함으로써 몸이 가벼워지거나 주변이 도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더워지거나 추워지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속이 안 좋거나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나 주변 환경이 비현실적이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는 분리 불안 또는 현실감 상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건·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 이런 상황을 제어할 수 없고, 무력하다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갑자기 시작되어 보통 10분 이내에 정점에 달하지만, 때때로 더 길게 지속되기도 합니다. 발작이 끝난 후에도 불안감이나 신체적 증상이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또한 다음 공황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이나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는 회피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은 특정기준에 따른 의사의 평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심각한 신체장애는 종종 공황 발작과 동일한 신체 및 정신적 증상을 야기하므로, 의사는 먼저 신체적 장애가 없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한 공황 발작이 반복되며 최소 1개월 간 위에서 언급한 증상 중  4개 이상 갑자기 나타나면 공황 발작을 진단합니다. 

     

     

    극도의 공포 반복되는 공황장애 치료 방법

     

    극도의 공포가 반복되는 공황장애 치료는 정식 치료 없이도 회복하는 사람이 있는데, 발작이 발생한 상황을 계속 맞닥뜨리는 경우 특히 그러합니다. 그 외에는 증상이 수년에 걸쳐 증가하거나 약화됩니다. 그러나, 발작이 자주 있었고 향후의 발작을 피하기 위해 행동이 달라졌다면, 대개 약물 및/또는 심리치료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황 장애가 있을 경우 장애에 신체와 정신적 과정이 모두 수반되며 치료를 통해 일반적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음을 이해하면 치료를 더 잘 받아들입니다. 

    약물치료의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심리치료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치료는 여러 형태의 심리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이에는 노출요법과 인지행동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출요법은 상상 또는 현실 속에서 공황 발작을 촉발한 원인에 환자를 점진적,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을 수반합니다. 두려움을 자극하는 요인의 영향이 마침내 사라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불안을 경험하면서 이완기법을 사용하도록 배웁니다. 

    다음은 인지행동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상황을 피하지 않기, 어느 경우에 자신의 두려움이 근거 없는 두려움인지 알게 되는 것, 불안 대신 천천히, 잘 제어된 호흡을 하거나 휴식을 촉진하는 기타 기법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지행동을 습득해서 취함으로써 공황발작에 자신 스스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치료방법과 더불어,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을 잘 이해하고,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도 치료 과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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