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와 증상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의 시작을 알리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는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가 있으며, 꽃가루는 4~6월 초까지, 제주도에서는 2~4월 초까지 공기 중에 날립니다.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는 꽃가루는 작고 가벼우면서 건조해 바람이 꽃가루를 옮깁니다.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이 꽃가루를 옮기므로 대부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상청에서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지역별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4단계로 분류해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합니다. 이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4~6월, 8~10월 매일 2회 예측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눈·코·입·귀의 가려움증, 눈의 충혈과 눈물, 그리고 피로감을 들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들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감을 줄 수 있지만,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로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환경과 생활습관 관리방법
꽃가루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는 열쇠입니다. 봄철에는 생활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해, 꽃가루가 심하지 않은 때에 야외 활동을 계획함으로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꽃가루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실내환경과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실내환경을 조절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봄철을 더욱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먼저, 창문을 닫고, 헤파필터(HEPA 필터)를 정착한 공기정화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 중위 꽃가루를 제거함으로써 실내공기 정화하는 것입니다. 실내 환기가 필요한 경우 꽃가루농도가 낮은 시간을 선택하여 짧은 시간 동안 환기합니다.
주기적으로 실내바닥, 침구류와 가구를 청소하는 것도 좋습니다.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섭씨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털어 외부의 꽃가루를 실내로 들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외출 시 마스크,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를 착용하여 꽃가루 훕입과 접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을 바로 갈아입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자기 전에 샤워해 침구에 꽃가루가 묻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야외 활동을 꽃가루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인 늦은 오후나 비가 온 직후에 계획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이런 꽃가루 알레르기의 실내환경과 생활습관 관리방법의 실천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치료
환경과 생활 습관 관리로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을 차단해 중상을 감소시키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를 세척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할때, 지시된 방법대로 올바르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 전에 세척도구와 손을 깨끗이 씻어주고, 세척은 화장실 또는 세면대 앞에 서서 약간 앞으로 기울입니다. 코 세척 도구를 한쪽 콧구멍에 부드럽게 끼우고, 입을 통해 숨을 쉬면서 용액이 다른 쪽 콧구멍으로 나오도록 합니다. 반대쪽 콧구멍도 같은 방법으로 세척합니다. 완료 후에는 머리를 앞뒤로 기울여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코를 풀어 내부를 깨끗이 합니다.
부작용이 적은 코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코 막힘을 완화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점안액을 사용하여 눈의 가려운,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뿐만 아니라 여러 계절에 걸쳐 많은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반적인 건강문제입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의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히 예방·관리·치료한다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