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음료와 건강 일반 콜라와 사이다 대신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음료보다 칼로리가 적은 데다가 맛도 있어 제로 음료를 하루에 여러 번 마시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이렇게 자주 먹어도 과연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당은 크게 천연당, 천연감미료, 합성감미료, 당알코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체당 대표 음료인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는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의 일종인 에리스리통 등을, 최근 출시된 밀키스 제로는 천연당 알룰로스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로 음료는 열량이 낮으며 지질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제로 음료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와 화학 추가물질 때문에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

따뜻한 봄날 야외활동으로 족부질환 증가하는 원인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벼운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 저하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족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봄철 흔하게 발생하는 족부 질환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대표적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7만 1850명으로 2월 2만 6619명이었던 환자 수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2만 9468명, 4월에는 3만 384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역시 총 환자수 14만 3366명 중 2월 1만 2189명이었던 환자가 3월 1만 5351명, 4월 1만 8922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발은 52..

감기보다 흔한 치주질환의 원인 잇몸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병입니다. 게다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게 치아 주변을 감싸고 있는데, 잇몸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지면 잇몸질환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주질환은 구강 내 세균이 생성하는 플라크와 치석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잇몸의 염증인 치은염으로 시작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발전하여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이 손상됩니다. 치주질환의 주요 원인들은 플라크 축적, 치석형성, 흡연, 영양부족, 만성질환(당뇨병, 심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유전..

기후변화로 증가되고 있는 라임병의 원인 지구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후질병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전에는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라임병이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퇴치사업으로 감소 추세였던 말라리아 환자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질병청의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건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라임병은 48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렇게 라임병의 증가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따뜻할수록 매개체가 활동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서식지도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라임병은 보렐리아(Borrelia) 속에 속하는 세균, 특히 보렐리아 부르그도 퍼리(Borrelia burgdorferi)와 보렐리아 마야모토이(Borrelia mayonii)에..